9회말, 펜스에 갇힌 행운: 토론토, 대역전 드라마 실패… 월드시리즈 7차전으로
9회말, 역전 드라마의 기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1-3으로 석패했다. 토론토는 9회말 대역전 드라마의 기회가 있었지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선두 타자 알레한드로 커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불씨를 살리기 시작했다.

펜스에 갇힌 타구, 아쉬움 가득한 2루타
다음 타자는 애디슨 바저. 바저는 좌중간 외야로 큰 타구를 날렸고 타구는 펜스 근처로 향했다. 1루에 대주자로 나간 마일스 스트로우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중견수 저스틴 딘이 두 팔을 번쩍 드는 것이 아닌가. 바로 타구가 펜스 하단에 끼면서 정상적인 수비가 불가능하다는 제스처였다. 결국 인정 2루타로 선언되면서 1루주자 스트로우도 3루에 멈춰야 했다.

절호의 기회, 아쉬운 플라이 아웃
토론토는 무사 2,3루라는 절호의 기회에서 어니 클레멘트가 초구를 친 것이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이제 1아웃이었다.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었다.

더블 플레이로 끝난 9회말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밀어친 타구를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잡았고 2루로 귀루가 늦었던 바저마저 아웃되면서 더블 플레이로 경기가 종료된 것이다. 키케는 수비 위치를 앞으로 당기면서 히메네스의 타구를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할 수 있었고 2루주자 바저는 안타로 판단하고 3루로 향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다.

7차전, 운명의 한판 승부
그렇게 토론토는 허무하게 1-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물론 우승의 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제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 됐고 7차전에서 운명의 한판승부를 펼친다. 1992~1993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가 6차전 9회말 공격의 아쉬움을 딛고 7차전에서는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까.

9회말, 승리의 문턱에서 좌절된 토론토
토론토는 9회말, 극적인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펜스에 낀 불운과 더블 플레이로 인해 아쉽게 6차전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7차전에서 우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을 펼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토론토는 왜 6차전에서 패배했나요?
A.9회말, 펜스에 낀 타구로 인한 득점 불발과 이어진 더블 플레이로 인해 토론토는 6차전에서 패배했습니다.
Q.7차전에서 토론토가 승리할 가능성은?
A.시리즈 전적이 3승 3패로 동률이 된 만큼, 7차전에서 토론토는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이번 경기의 주요 변수는 무엇이었나요?
A.9회말, 펜스에 낀 타구와 이어진 더블 플레이가 경기의 주요 변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