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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의 'PBR 10배' 발언, 개미들 '부글부글'… 주식 시장 향한 시선은?

뉴지금 2025. 8.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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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의 발언, 주식 시장에 불을 지피다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코스피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을 10배 수준이라고 답하면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주식 시장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PBR에 대한 오해, 투자자들의 분노를 사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스피지수의 PBR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10 정도 되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1.0이다”라며 “대만이 2.4, 일본이 1.6, 브라질과 태국이 각각 1.6, 1.7이고 신흥국 평균이 1.8”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지수의 전날 종가 기준 PBR은 1.06배입니다. 구 부총리가 생각하는 10배 수준이 되려면 코스피지수가 3만선에 근접해야 합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실망감,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

구 부총리의 다른 답변들도 불만의 대상이 됐습니다같은 날 이 의원은 “정부 정책으로 코스피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국민적 기대감이 큰데 7월 이후 정부 노력이 실종됐다”며 “정부가 내놓은 배당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이 얼마나 엉터리로 만들어졌는지 차차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습니다세제 혜택보다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코스피 5000 시대’로 대표되는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을 기대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 투자자들의 시각

구 부총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원인 가운데 하나로 남북 관계를 꼽은 것을 두고도 개인 투자자들은 “현실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이 의원 역시 “남북 관계가 (저평가) 요인이었던 건 옛날이야기”라며 “우리보다 안보가 더 불안정한 대만도 자본시장이 훨씬 활성화돼 있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우리 주식시장의 진짜 디스카운트 요인은 정부가 일관된 정책 시그널을 주고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전망

코스피·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경제부총리 발언, 개미 투자자들의 분노를 사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PBR 관련 발언이 개인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정부의 주식 시장 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에 대한 이견이 겹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 추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구윤철 경제부총리의 발언은 무엇이 문제였나?

A.코스피 PBR을 10배로 잘못 언급한 점, 주식 시장에 대한 무관심으로 비춰지는 발언 등이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Q.개인 투자자들이 정부 정책에 실망하는 이유는?

A.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미흡하고, 세제 개편안 등에서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Q.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A.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시그널과 강력한 추진력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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