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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통일교 인삼차' 진실 공방: 특검 vs 김 여사 측, 핵심 증거는?

뉴지금 2025. 8.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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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통일교 청탁 의혹

김건희 여사 측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통일교 고위 관계자 윤모씨로부터 선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특검이 확보한 ‘인삼 가루 녹취’를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교가 판매하는 천수삼 농축차는 가루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검은 이를 반박할 다른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 측의 주장: '인사치레'와 '가루'의 진실

12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김 여사 측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와 윤씨가 나눈 대화는 인사치레일 뿐 실제로 청탁용 선물을 받은 적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를 조사하면서 김 여사가 윤씨에게 2022년 7월 직접 전화해 “인삼가루를 먹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 녹취를 제시했다.

 

 

 

 

녹취록의 엇갈린 해석: 가루 vs 제품

김 여사 측은 근거로 통일교가 판매하는 인삼 제품에는 가루 형태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모두 청이나 짜먹는 포 형태라는 것이다. 김 여사 측은 ‘인삼 가루’라고 통화에서 언급한 것이 오히려 선물에 대해 잘 몰랐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특검의 반격: 또 다른 녹취록 공개

특검은 김 여사 측 주장을 반박할 다른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가 “인삼 가루”라고 말하지 않고 “인삼 제품”이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하는 다른 녹취가 있다는 것이다. 특검은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 여사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파악했다.

 

 

 

 

핵심 연결고리: 인삼차와 명품 가방

특검은 ‘인삼 가루 녹취’를 통일교 청탁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윤씨가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선물 중 김 여사가 직접 언급한 유일한 물품이기 때문이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2022년 4월7일 802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와 천수삼 농축차 1개, 2022년 7월5일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 1개를 제공받았다고 적시했다.

 

 

 

 

구속 여부의 갈림길: 증거 인멸 우려

특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이미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포맷한 적 있으며,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는 등 수사절차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자정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요약: 김건희 여사, 통일교 인삼차를 둘러싼 진실 공방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관련 청탁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핵심 증거인 '인삼차'를 두고 특검과 김 여사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인삼 제품' 언급 녹취를, 김 여사 측은 '인삼 가루'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증거 인멸 우려를 포함한 여러 정황을 종합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여사는 실제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나요?

A.현재까지는 김 여사 측은 선물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특검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특검이 제시한 증거는 무엇인가요?

A.특검은 김 여사가 '인삼 제품'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하는 녹취록과, 윤씨가 다른 사람에게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는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Q.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자정 결정될 예정이며, 이 결정에 따라 사건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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