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에도 쓴소리 폭탄! 도루 실패, 만루 삼진… 로버츠 감독 '좋은 플레이 아냐'

스포츠

뉴지금 2025. 8. 11. 22:11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으로 포문을 열고도 쓴소리를 들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회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오타니는 아쉬운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였다.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과감하게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었고, 9회 1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오타니의 플레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직설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6회 도루 실패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벤치 지시가 아닌) 오타니 자신의 결정이었다. 좋은 플레이가 아니었다"라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타니의 도루 실패는 팀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당시 다저스는 3-2로 단 1점 앞선 상황이었기에, 추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셈이 되었다. 결국 다저스는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9회 1사 만루, 동점 또는 역전의 기회에서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삼진에 대해 "그가 삼진으로 물러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현지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3루 도루 실패 당시 구장의 분위기를 '탄식'으로 표현하며, 로버츠 감독의 쓴소리를 그대로 전달했다.

오타니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다저스의 강점이지만, 섣부른 판단은 팀에 해가 될 수 있다. 벤치 사인을 따르고,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루 실패와 만루 삼진으로 인해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공격적인 플레이는 긍정적이지만, 섣부른 판단은 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Q.오타니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비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도루 실패, 만루 삼진 등 경기 후반에 나온 아쉬운 플레이들이 득점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Q.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의 플레이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감독의 지시 없이 이루어진 도루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팀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기 때문입니다.

Q.오타니의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일까요?

A.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면서도, 벤치 지시와 상황 판단에 따라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