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휘청…강압 수사 논란에 주식 거래 의혹까지, 수사 동력 상실 위기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연이은 악재에 직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연이은 악재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강압 수사 논란에 이어 민 특검의 비상장주식 거래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수사 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 비상장주식 거래 의혹에 휩싸이다
민 특검은 고교·대학 동문이 대표로 있는 태양광업체 네오세미테크 비상장주식에 투자해 상장폐지 직전 매도하여 약 1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특검은 부산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08년 4월 첫 재산공개를 통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 주를 보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오세미테크는 분식회계 문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었고, 민 특검은 거래 정지 전에 주식을 처분하여 투자금 손실을 피했습니다.

내부자 거래 의혹과 특검팀의 해명
특검팀은 내부자 거래 의혹을 부인하며, 지인의 소개로 투자를 시작했고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처음 투자를 권유한 지인이 누구인지 등 관련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네오세미테크는 김 여사가 투자했던 회사이며,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양재택 변호사가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강압 수사 논란과 검찰 파견 검사들의 반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피의자의 사망으로 강압 수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유족과 변호사는 특검의 허위진술 강요를 주장하며, 특검은 강압적 조사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견 검사 40명이 검찰청 폐지에 반발하며 원대 복귀 요청 성명을 발표하는 등 특검팀 내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수사 동력 저하 우려와 특검팀의 과제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와 권성동 의원, 한학자 총재 등을 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과 감사원 관저 부실감사 등 규명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특검 수사 경험이 있는 변호사는 민 특검의 주식 거래 의혹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악재 속, 민중기 특검의 위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강압 수사 논란과 주식 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수사 동력 저하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특검팀은 남은 수사 기간 동안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고, 의혹을 해소하여 수사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민중기 특검의 주식 거래 의혹은 무엇인가요?
A.민 특검은 고교·대학 동문이 대표로 있는 네오세미테크 비상장주식에 투자해 상장폐지 직전 매도하여 약 1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Q.특검팀은 강압 수사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특검팀은 강압적 조사는 없었다고 반박하며, 내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Q.앞으로 특검팀은 어떤 과제를 안고 있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및 감사원 관저 부실감사 등 규명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으며, 주식 거래 의혹을 해소하고 수사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