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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623곳에 꽂힌 '이승만 미화' 교재: 왜곡된 역사관, 어떻게 바로잡을까?

뉴지금 2025. 8.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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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발견: 학교 도서관을 잠식한 역사 왜곡 교재

최근, 전국 600곳이 넘는 학교 도서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내용의 교재가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칭하며, 그의 독재와 관련된 여러 과오들을 축소하거나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사사오입 개헌 등 민주주의를 훼손했던 사건들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교육 현장에서의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노력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문제적 교재의 내용: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의 교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칭하며 그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유혈 진압, 사사오입 개헌 등 중대한 과오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심지어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15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부통령의 부정선거'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4·19 혁명 당시 발포 책임에 대해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책임을 부정합니다. 사사오입 개헌에 대해서는 '국가 발전에 필요한 무리수'였다고 미화하며, 독재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으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교재 배포의 배경: 극우 단체의 그림자

이 교재는 교육계 극우 침투 논란을 빚은 '리박스쿨' 강사들의 교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를 자아냅니다. '리박스쿨'은 8월 15일을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건국 과정에서의 그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와 같은 인물이 추천사를 썼다는 사실 또한, 이 교재가 특정 이념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이 교재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특정 정치적 입장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학교 도서관의 역할: 올바른 역사 교육의 중요성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교재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는 것은, 학교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 도서관은 교재의 내용 검증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의 도서를 구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왜곡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대응 방안: 정부와 시민 사회의 역할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교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역사 왜곡 내용을 담은 교재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 역사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시민 사회는 역사 왜곡 교재의 문제점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야 합니다. 또한, 학교 도서관 운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역사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약속: 올바른 역사 교육의 중요성

역사 교육은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올바른 역사 교육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교재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사건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정부, 학교, 시민 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결론: 왜곡된 역사,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전국 학교 도서관에 퍼진 이승만 전 대통령 미화 교재는 단순한 책 한 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역사 인식, 교육 시스템, 그리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 교육계,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 교재가 왜 문제인가요?

A.이 교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와 과오를 미화하고,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사사오입 개헌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왜곡하여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Q.어떤 단체가 이 교재를 만들었나요?

A.이 교재는 교육계 극우 침투 논란을 빚은 '리박스쿨' 강사들의 교재로 사용되었으며,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추천사를 썼습니다.

 

Q.정부와 시민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정부는 학교 도서관 교재에 대한 전수 조사 및 시정 조치를 취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시민 사회는 역사 왜곡 교재의 문제점을 알리고, 학교 도서관 운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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