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좌절, 한화 1위 실패… 박준영, 미래를 위한 최종전 선발 기회
1위 희망의 좌절, 류현진의 아쉬운 시즌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위 역전의 희망이 사라지면서 류현진 선수가 10승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한화는 1일 문학 SSG전에서 9회말 2사까지 5-2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무리 투수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1위 가능성이 무산되었습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한화는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 선수는 최종전에 등판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10승과 규정이닝을 포기하다
류현진 선수는 올 시즌 26경기 139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습니다. 6월 중순 내전근 부상으로 3주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평균자책점, WHIP, 피안타율 등 모든 지표가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10승에는 단 1승, 규정이닝에는 4⅔이닝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팀의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류현진 선수는 가을야구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아쉬움 속 빛나는 10승 투수 3인방
한화는 코디 폰세(17승), 라이언 와이스(16승), 문동주(11승) 등 3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하며, 선발진의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구단 역사상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할 수 있는 기회는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한화는 1990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발승 기준으로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한 적은 없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박준영의 최종전 선발 기회
류현진 선수를 대신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망주 박준영 선수가 최종전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박준영 선수는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되었으며, 190cm, 103kg의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2022~2023년 1군 9경기 경험을 쌓은 후 군 복무를 마치고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 선발 기회를 얻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박준영 선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박준영, 1군 데뷔를 향한 기대
박준영은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7선발·24⅔이닝)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9월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군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KT와의 경기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지만, 박준영에게는 1군 경험을 쌓고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시즌 마감과 미래를 조망
한화는 1위 역전 실패와 류현진의 10승 불발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망주 박준영에게 최종전 선발 기회를 부여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류현진의 휴식과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통해 한화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류현진 선수는 왜 최종전에 등판하지 않았나요?
A.한화의 1위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류현진 선수는 10승 도전을 포기하고, 가을야구를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박준영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A.박준영 선수는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Q.한화는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까요?
A.류현진 선수의 휴식과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