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떠났지만… 슈어저, 41세에 겪은 '얼굴에 한 방' 굴욕
커쇼의 은퇴, 그리고 슈어저의 부진
이 시대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은퇴를 발표하며 많은 야구 팬들이 아쉬움을 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4살 더 많은 맥스 슈어저가 굴욕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5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슈어저의 모습은 팬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베테랑 투수 슈어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캔자스시티전, 악몽 같았던 ⅔이닝
슈어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⅔이닝 만에 7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1회부터 캔자스시티 타자들에게 안타와 홈런을 연이어 허용하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습니다.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예감하게 했습니다. 슈어저의 평균자책점은 5.06으로 치솟았고, 토론토는 1-20으로 대패했습니다. 이 날의 슈어저는 그가 맞이한 수많은 경기 중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너진 제구, 쏟아지는 안타
경기 초반부터 슈어저의 제구는 흔들렸습니다. 1번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적시타와 2루타를 연이어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볼넷과 홈런까지 나오면서 1회에만 5점을 내줬습니다.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강판되었습니다. 슈어저는 이날 45개의 공을 던졌지만, 모든 구종이 캔자스시티 타자들에게 공략당했습니다.
슈어저의 부진, 무엇이 문제였나?
슈어저는 이날 경기 후 “모든 것이 안 풀렸다. 얼굴에 한 방 맞은 기분이다. 몇몇 공은 잘 던졌는데 다 안타를 쳤다. 그런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완전히 졌다”고 말했습니다. 슈어저는 이날 7실점으로 개인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슈어저의 구위 저하와 부상 후유증을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탈락 가능성
슈어저의 부진은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20이닝 동안 홈런 7개를 맞고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LB.com'은 슈어저가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슈어저 본인도 이러한 현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어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맷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슈어저에게 이상한 경기였다. 1회도 못 넘길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조금 더 로케이션이 이뤄져야 했고, 더 강한 구위에 변화구가 필요했다”며 슈어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통산 221승을 기록 중인 슈어저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론: 베테랑 슈어저, 부활을 꿈꾸다
커쇼의 은퇴와 슈어저의 부진은 야구 팬들에게 엇갈린 감정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슈어저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이며, 이번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부활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슈어저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제구력 난조, 구위 저하, 부상 후유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슈어저는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A.최근 부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탈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슈어저의 앞으로의 전망은?
A.감독의 믿음과 본인의 노력을 통해 부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