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옥주현도 피해갈 수 없었다: 기획사 미등록, 문화체육관광부의 강력 대응
기획사 등록, 왜 중요한가?
최근 성시경, 옥주현 등 유명 연예인들이 미등록 기획사 운영으로 적발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몇몇 연예인의 일탈을 넘어,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사 등록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사항이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번 문체부의 조치는, 그동안 미흡했던 기획사 등록 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체부의 특별 조치: 계도 기간 운영
문체부는 기획사들의 자발적인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미등록 기획사들에게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는 법을 몰랐거나, 등록 절차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기획사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 안착을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문체부는 계도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기획사들이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등록 기획사,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등록 없이 영업을 하는 기획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는 매우 강력한 처벌이며, 미등록 상태로 활동하는 기획사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효과를 낼 것입니다. 문체부는 계도 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행정 조사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이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응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례로 보는 기획사 미등록 문제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4년 동안 기획사 등록 없이 운영해 온 사실이 밝혀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습니다.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친누나가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입니다. 에스케이재원은 2014년 관련 법이 제정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법을 몰랐다는 것은 책임을 면제해주는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옥주현 또한 자신이 설립한 TOI엔터테인먼트를 등록하지 않고 운영해 왔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획사 등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기획사 등록, 무엇이 중요할까?
기획사 등록은 단순히 법적인 의무를 넘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입니다. 등록된 기획사들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아티스트와의 공정한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불공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이번 사태의 의미
이번 문체부의 기획사 등록 계도 기간 운영은, 미등록 기획사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법규 준수 의무를 강조하고,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여,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은 더욱 건강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기획사 등록, 어디서 해야 하나요?
A.기획사 등록은 관할 구청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부서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와 필요 서류는 문체부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계도 기간 이후에도 등록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계도 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는 수사 의뢰, 행정 조사 등 법적 조치를 받게 됩니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Q.1인 기획사도 등록해야 하나요?
A.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1인 기획사도 예외 없이 등록해야 합니다. 이는 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든 사업자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