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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순살 치킨 양 30%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꼼수' 논란

뉴지금 2025. 9.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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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순살 치킨 중량 줄이고 가슴살 혼합… 소비자 불만 고조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순살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총중량을 약 30% 줄이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이는 제품 원가 절감을 위한 것으로 보이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전날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습니다. 중량이 줄어든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등 기존에 판매하던 순살치킨 4종입니다.

 

 

 

 

가격은 그대로, 양만 줄었다… 소비자 '체감 가격 인상' 우려

현재 교촌치킨에서는 후라이드 순살이 2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양념치킨 순살 2만2000원, 간장 순살 2만2000원, 허니 순살 2만3000원, 레드 순살 2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라레드순살과 허니갈릭순살 등 최근 출시된 신메뉴 10종은 처음부터 500g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 체감될 수 있으며, 가성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살 수 있습니다.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 혼합… 품질 변화에도 소비자 반응 주목

교촌치킨은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것에서 닭가슴살을 혼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닭다리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이지만, 닭가슴살은 단가가 낮아 원가 절감에 유리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닭고기 부분육 수급 불안정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주력 메뉴가 특정 부위에 집중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급 불안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가맹점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예고… 본사와의 갈등 심화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닭고기 수급 차질로 인해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습니다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닭고기 발주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매출에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법 변화… 양념 방식 변경, 그 배경은?

교촌치킨은 소스를 일일이 붓으로 바르는 방식을 고수해왔지만, 간장순살 등 일부 메뉴는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조리법을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조리법 변화는 원가 절감 또는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교촌에프앤비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은 맛의 변화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순살 메뉴 변화, 소비자·가맹점주·본사 모두에게 영향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의 양을 줄이고, 닭가슴살 혼합, 조리법 변경 등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소비자, 가맹점주, 그리고 본사 모두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을 줄인 것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으며, 닭고기 수급 불안정은 가맹점주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가맹점주들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교촌치킨 순살 메뉴의 중량이 왜 줄었나요?

A.교촌치킨은 제품 원가 절감을 위해 순살 메뉴의 중량을 줄였습니다.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혼합하여 사용하면서 원가를 절감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Q.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줄어든 것은 '꼼수' 아닌가요?

A.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은 동일하지만 양이 줄어든 것은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Q.가맹점주들은 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나요?

A.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닭고기 수급을 제때 하지 못해 매출에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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